너무 예민해서 힘든 당신을 위한 회복 심리학_나가누마 무츠오_예민한 사람들에게 추천해요
HSP라고 들어 보셨나요?
이 책은
HSP인 사람들을 위한 책이에요.
이 밤,
이 책을 소개해주고 싶은 욕구에
아프고 지친몸임에도 몇자 적어봅니다.
HSP는
Highly
Senseitive
Person
을 줄인 말로 '매우 민감한 사람'이라는 의미입니다.
뉴욕주립대학 교수이면서 세계적인 여성
심리학자인 일레인 아론박사가
어렸을 때부터 지나친 섬세함,
칼날같은 신경질 성격인 자신을
연구한(?!!) 결과 이 개념을 만들어 냈다고 해요.
첨에 이 책이 신간 추천 코너에 있을때
번뜩 떠오르는 사람이 있었어요.
그래서 주저 않고 구입했드랬죠.
이 책은
어마무시하게 예민한
소위 쿠크다스멘탈,
멘탈 바사삭인 사람들이
꼭 읽어보면 좋겠어요.
-> 5명 중 1 명은 여기에 속한답니다.
하지만,
유념할 것은 이것은
저얼대 질병이 아니고 정신과적 질환이
아니라는 사실이에요~!!
그러니 문제가 있다고 자신을 규정하지 말아야해요~~!
다만
이 험한 세상 조금 더
편하게 살아보고 싶은
욕구가 높을 뿐이라고
여기면 좋을 것같아요.
HSP의 특징
1. 주변의 모든 자극을 온몸으로 느낀다.
2. 나를 지키는 울타리가 약하다.
3. 너무 쉽게 피로감을 느낀다.
4. 주위 사람들로부터 너무 쉽게 영향을 받는다.
5. 모든 문제를 자기 탓으로 돌린다.
6. 예감이나 직감이 강하다.
p.45-48
이렇게 예민하신 분들(저도 예민한 편이긴 해요)
세상살기 너어무 힘들죠~
책에서는
피로감을 인식하는 '전방 대상회피질'과 관련이 있다고 해요.
그래서 뇌에 가해지는 피로감을 줄이는것이 먼저 필요하답니다.
-> 취미갖기!!! 꼭 해요.
이 책에는
예민한 나를 마주하면서
멘탈케어하는 방법,
소음에 예민한 나를 돌보는 법,
고통스러운 기억(일명 흑역사)이 자꾸 생각나 괴로운 상황에서 벗어나는 법,
등등등
예민한 여러상황들에 어떻게 대비해야되는지
구체적인 방법들을 제시해줘요.
몇개 따라해봤는데 은근 효과있어요.
그 중 한가지는
자신이 싫어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바라본다.
에요.
내가 싫어하는 사람들에게는
내 안의 부정적인 부분이 그 사람들에게 투영되기 때문이랍니다. 혐오하는 모습이나 짜증스러운 모습을 보며 그 상황이 나의 거울, 혹은 숨겨졌던 부분을 비추고 있다고 여겨보는 거에요.
처음엔 잘 안됐는데
볼 때마다 피하고 싶은
사람이 생겨서
이 방법을 써봤는데
도움이 됩니다.
가족, 친구, 직장상사가 예민해서
힘드신 분들도
이 책을 읽어보시면
그 분들을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요~!
너무 예민해서 매일이 피곤한 분들..
사실 이런 분들은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끼치거나
걱정을 끼치지 않으려 노력하기 때문에
더 피곤함을 느끼죠~!
힘내세요.
토닥토닥..
이 책이
나를 알아봐 주고
울타리가 되어줄
책이 되어줄거에요.
그냥 책이 좋아 추천합니다.
작가나 출판사와 전혀 무관한
느리오늘 이었습니다~~
참, 지은이 나가누마 무츠오님은
20년이상 HSP 연구를 하신 신경정신과(우리나라에서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입니다.
책이름 : 너무 예민해서 힘든 당신을 위한 회복 심리학_예민해도 행복해지는 기술
지은이 : 나가누마 무츠오
옮긴이 : 이정은
펴낸곳 : 홍익출판 미디어그룹
읽은책 : 신개정판 1쇄 발행본 2020년 12월 4일